호두는 방광 결석으로 꾸준히 관리해 온 강아지다. 하지만 수술은 불가피했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예정대로라면 윗집 리모델링이 끝나고 장마가 끝나고 수술을 받으려고 했는데 호두가 밤새 화장실에 왔다갔다 해서 잠을 못자 너무 불쌍해서 수술을 빨리 받는 게 좋다. 생각하고 비가 오지 않는 날 일기예보를 보고 수술 날짜를 정했다. 호두 방광 초음파 방광에 큰 돌멩이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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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전날 이렇게 문자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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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까지 병원에 가야해서 병원이 바로 집 앞이라 9시 45분쯤 출발. 호두 몰랐죠? 수술을 하러 가는 길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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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받기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해야 해서 이제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호두 얼굴 남기고 싶어서 사진 한 장.호두를 병원에 두고 왔는데 눈물이 나서 울면서 집에 왔어요.

오후 1시쯤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오후 4시쯤 데리러 오라고 해서 4시에 데리러 갔다.호두방광속에서 나온 결석…정말 커(울음)선생님 엄지손톱보다 커(울음) 이걸 방광에 넣었다니(울음) 미안해. 눈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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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집에 가는 길.수술 후에는 요실금 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셔서 점점 줄어 혈뇨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호두는 집에 가는 동안에도 여러 번 쉬어야 했지만 거의 양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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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가 집에서 쉬어야 되는데

이렇게 혈뇨가…핏덩이가 나오기도 하고 횟수는 많았다. 먹이도 안 먹고 닭가슴살 삶아서 조금 줬더니 진짜 조금 먹고 물도 거의 안 마셨어.호두까기 약 12시간 간격으로 먹이는 약. 호두가 다니는 병원은 용이동물병원인데 내가 몇 년째 다니고 있어서 매우 만족하는 병원이다. 강아지를 키우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지만 과잉진료도 하지 않고 아이에게 과도하게 처방해주지 않는다. 그리고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보면 바로 친절하게 대답하고 사료나 영양제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준다. 그리고 수술 비용도 내 기준으로 과잉 청구가 없어. 호두가 중형견이라 수술비가 소형견에 비해 많이 든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정말 많이 부담스럽지 않게 해주고 편하게 다니라고 배려해준다. 호두도 그렇고 봄이가 자궁축농증 수술을 받을 때도 배려해줬다. 그래서 항상 사람이 많아. 집 근처에 이런 좋은 병원이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용이동수병원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로용이동수병원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로해님은 학교에 다녀와서 호두 걱정으로 호두 옆에만 계셨다.호두 부담스러워, 해님.그리고 그다음 날 호두 소독 가는 날.주의사항은 핥지 않으면 상처 부위가 축축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비오는 날 만약에 나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아.결석이라는 것은 재발률이 높다고 한다.꾸준히 관리하면 재발을 늦출 수도 있고 재발을 못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호두 건강을 더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호두는 이틀에 한 번 병원에 소독하러 가기로 했고 초음파를 봤을 때는 깨끗한 상태라고 했다. 용이동물병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호두 제발 잘지내자.



